6일 윤희근 경찰정장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씨에 대한 수사상황에 대해 “서울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상자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을 하고,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씨에게 프로포폴과 대마뿐 아니라 코카인·케타민도 검출된 가운데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유씨를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했다. 또 소변과 모발을 함께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유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모발에선
프로포폴과 코카인, 케타민도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성분은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4종류로 코카인은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지난 8일 발표한 공식입장처럼 유아인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한 차례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이외에 드릴 말씀은 없다”며 “경찰의 부름이 있으면 적극 조사에 임하고 풀어야 할 의혹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현재까지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류는 대마와 프로포폴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총 4가지 입니다. 이 중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힐 정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코카인을 흡입해서 적발되는 사람이 1년에 10명도
안 되는 수준인데, 주로 남미 쪽에서 생산되고 호주 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약입니다.
이 때문에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YTN
뉴스라이더 인터뷰에서 "나머지는 의료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코카인이 나왔다는 것은 불법적으로 마약을 했다는
정황이 명확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카인은 위험한 물질 중 하나이고, 국내에서 저렇게
연예인들에게 유통되고 만약 섭취를 했다면 이 부분은 정말 심각한 부분"이라며 우려를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인터뷰에서 유아인이 과한 반응이나 반복되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의 행동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마약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마약을 하면 틱이라는 제스처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미 중독된 상황인 '에디팅'이 아닌가 싶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외에도 과거 유아인이 예능에 출연해 집안에서 걸어다닐
때마다 거친 숨소리를 내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당시에도
'유아인 숨소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지만
특별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흡연 혹은 알레르기 때문으로 일단락됐습니다.
한편 해당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으며 "이 정도면
살아 있는 게 다행이다", "평소엔 그렇게 말 많더니 왜 아무 입장도
안내지?", "4종류 동시 검출된건 최초같은데", "유아인 그간
수상소감 다시 보니 이상하긴 하더라", "대마까진 자숙하다
복귀하겠구나 했는데 코카인이면 끝났네", "어쩐지 말하는게
이상하다 했더니", "무슨 불나방처럼 살았구만", "거의 구제가 불가능한 수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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