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중 어느게 더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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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관련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중 어느게 더 좋을까?

by 간다공팀장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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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2023년 6월에 출시되는 청년 도약 계좌에 대해 한 번 설명드렸었는데요.
2023년 정부 지원 사업에는 청년 도약 계좌가 있다면
2022년에는 청년희망적금이 있었죠.
청년희망적금이 확대 개편되어 청년 도약 계좌로 출시되는 형태입니다.

둘 모두 정부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중복 가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 도약 계좌로 갈아타시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청년희망적금을 유지와 청년 도약 계좌로 갈아타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이득일지 고민이 많이 되시죠?

​그래서 오늘은
청년 도약 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2023년 6월 출시 예정인 청년 도약 계좌의
세부 내용은 아직까지 정확히 공고된 바가 없으므로
미정인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 알려드립니다.:)


두 상품 모두 청년들의 목돈 마련이라는 취지는 같지만
조건과 금리 및 납입 기간, 정부 기여금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 조건 등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비교해 보기 위해
같은 조건에서 청년희망적금과 청년 도약 계좌를 비교해 볼까요?

청년희망적금에 맞추어
납입금액 월 50만 원, 금리 6%에서 2년 동안 납부
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납입금 월 50만 원, 금리 6%, 2년간 납부 가정)


매월 50만 원씩 2년 동안 납입하였을 때의 원금(1번)과
비과세이므로 은행 금리가 6%였을 때의 세전 이자(2번)를 더하고
정부 지원금(3번)을 계산하여 더해주면
1,200만 원 + 75만 원 + 36만 원 = 1,311만 원이 나옵니다.

​즉 청년희망적금으로 은행 금리가 6% 일 때,

매월 50만 원씩 2년간 납입하면 총 1,311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도약계좌

(납입금 월 50만 원, 금리 6%, 2년간 납부 가정)


정부 지원금이 매달 납입액의 6% 붙기 때문에

월 적립액을 50만 원 + 3만 원(정부 지원금) = 53만 원으로 기입했습니다.



매월 50만 원씩 2년 동안 납입하고, 매달 정부 지원금이 붙은 금액(1번)과

비과세이므로 은행 금리가 6%였을 때의 세전 이자(2번)를 더해주면

1,272만 원 + 795,000원 = 1,351만 5천 ‬원이 나옵니다.



즉 청년 도약 계좌로 은행 금리가 6% 일 때,

매월 50만 원씩 납입하면 2년 차에 총 1,351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받는 것이 아니고,

이후에 5년까지 만기를 채운다는 가정 하에 계산입니다.



이렇게만 비교해 보면

​청년 도약 계좌가 405,000원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아 보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중도해지를 하지 않고 5년이라는 만기를 전부 채웠을 경우에 해당합니다.


중도해지할 경우 감면세액이 추징되는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출시 후 폭발적인 가입률을 보였지만

가입 후 5개월 사이에 30만 명이 넘는 숫자가 중도 해지했습니다.

만기가 5년으로 청년희망적금의 2.5배인 만큼 안정적인 수입이 없는 청년들의

청년 도약 계좌 중도해지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년희망적금과 청년 도약 계좌를 비교하실 때

이를 고려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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