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초등학교 급식에서도 유사 신고 접수”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했다는 사례가 연이어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했다는 사례가 쏟아지자 “토마토 미숙과의 경우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원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며 “관련 부서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포털을 중심으로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하거나 입과 목에서 칼칼한 느낌이 계속된다는 사례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온라인 포털인 네이버가 운영하는 지식인에는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하거나 메스꺼움을 느꼈다는 글이 올 2월과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올라와 있다.
한 소비자는 “방울토마토를 먹고 나니까 입이랑 목구멍이 너무 쓰고 토할 거 같았다”며 “몇 분 지나고 토를 했다. 좀 있으니까 머리가 깨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방울토마토를 먹었는데 목에 화하고 칼칼하고 쓴맛이 난다”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한 가정주부 A씨는 “며칠 전 동네 청과물점에서 방울토마토를 사먹었는데 씁쓸한 맛이 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먹었다. 10여분가량 지난 후 메스껍기 시작하더니 계속 구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히기도 했다.
인터넷에는 토마토가 덜 익으면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A씨 등 최근 구토 증세를 일으킨 사람들은 잘 익은 빨간색 토마토를 먹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무슨 연유인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식약처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관련 내용 확인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교 급식 관련해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방울토마토의 솔라닌과 구토 사이에 약간의 개연성은 있지만 단정 지어 말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와 같이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했거나 메스꺼움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났다면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방울토마토 세척 (씻는법) & 보관법
방울토마토가 잠기게 물을 붓고
식초 1수저 넣어 약 10분 정도 담가두면
잔여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꼭지 부분을 그대로 놔두면
서로 맞닿은 방울토마토에
상처가 나거나 쉽게 물러질 수 있기에
한 번 헹궈서 꼭지는 모두 제거하시고,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요.
방울토마토 꼭지 제거하실 때
그냥 당기시면 터질 수 있기에
꼭지를 잡은 상태에서 가볍게~~
양손의 방향을 다르게 비틀면
쉽게 똑떨어진답니다.
'일일뉴스정보 소식 > 한국관련 정보&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포한 몬테네그로가 결정한다 코인사기 권도형 한국행?미국행? 권씨송환 (0) | 2023.03.30 |
---|---|
대국남아 가람 사생활 av 배우JTBC 피크타임 아스카키라라 (0) | 2023.03.30 |
엑소 세훈 여자친구 여친 혼전임신설 루머 산부인과목격담 맘카페 (0) | 2023.03.27 |
200억대 횡령과 배임 혐의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구속기소 (0) | 2023.03.27 |
전두환 손자, 5·18 유족께 사죄하러 미국서 광주행 (0) | 2023.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