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장기적 협력 논의의 결과

카카오는 10일 열린 2022년 연간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와 관련, 양사는 장기간 사업 협력을 논의해왔고 IP와 콘텐츠의 기술적 역량을 결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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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은 "강력한 바게닝 파워를 바탕으로, 양사 모두 음원 수익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동으로 케이팝 아티스트를 발굴, 글로벌 엔터 시장을 공략하고 굿즈 등 IP 사업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공연과 관련해서도 글로벌 수준의 콘서트 경험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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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글로벌 음원 유통 협업을 통해 IP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아티스트 공동 기획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뮤직 시장에서 케이팝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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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팬플랫폼 내 IP 역량을 집중해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IP 웹툰화 등을 진행할 것이며 AI,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신사업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